○…수서사건으로 크게 위축돼 있던 한보그룹은 최근 임직원을 대폭 개편하고 중국과 러시아등지의 사업을 전담할 북방사업팀과 요르단 파키스탄등지의 건설 및 자원개발업무를 전담할 동남아팀을 신설하는등 대대적인 활동강화에 나섰다. 특히 이 그룹의 창업자인 정태수총회장은 최근 상아제약 인수를 진두지휘한데 이어 한보의 해외사업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 지난 16일 20여일의 일정으로 해외출장길에 나서 눈길을을 끌고 있다.
정총회장은 이번 출장기간중에 영국과 요르단 아르헨티나등 유럽 중동 중남미지역의 사업현장을 모두 둘러볼 예정인데 특히 섬유탐사작업을 벌이고 있는 요르단에서는 금명간 유맥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정총회장은 한보의 본격적인 유전개발작업을 현장에서 지켜볼 계획이다.
또한 신설된 북방사업팀은 중국에 추진중인 5만평규모의 공단과 철근공장 및 중국의 기간시설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러시아의 가스전 개발 철근공장 설립등을 전담할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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