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2년 수도권 골프장허가 21건/녹지훼손 7백60만평

　6공말기에　골프장허가를　무더기로　내주면서　훼손된　임야등　녹지규모가　수도권지역만　해도　총　7백60만여평에　달한　것으로　21일　밝혀졌다.　건설부의　국감자료에　의하면　91∼92년　2년동안　수도권의　경지지역　또는　산림보전지역등의　임야와　논밭을　개발촉진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바꿔　골프장을　신규　건설하거나　확장토록　허용한　것이　21건,　7백60만9백평에　이른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규모는　이　기간중　수도권에서　용도지역이　바뀐　58건,　1천8백13만여평중　면적기준으로　41.9%에　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