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21일 경부고속철도사업을 계기로 철도차량 조립업체의 전문화와 핵심부품의 국산화촉진을 통해 철도차량산업을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고속철도 건설과 기존 철도의 복선화, 전철화 및 지하철 건설확대등에 따라 향후 8년간 국내에서만 철도차량 수요가 1만7천4백량, 금액기준으로 5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 대만 태국등 동남아국가에서 철도차량 수요가 급증, 수출규모가 지난해 7천만달러에서 95년 2억달러로 늘어날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상공부는 우선 경부고속철도사업을 통해 기술자립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아래 고속철도공단 차량제작사 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들로 국산화추진 대책반을 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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