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20일 수출시장 다변화에 따른 미수금발생 위험을 줄이고 무역분쟁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는 수출보험제도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협은 「수출보험제도 기능활성화 방안」보고서를 통해 90년이후 구매자신용이 확대되고 중동 구공산권으로의 수출이 확대되면서 수출미수금 발생위험이 커져 수출보험제도 필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현재방향대로 타결될 경우 무역금융 수출산업설비금융등의 직접적인 세제 및 금융지원은 불가능하게 되므로 이들 제도의 일시 철폐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용인되고 있는 수출보험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수출보험활용률(보험계약액/총수출)은 지난 4월말 현재 5.4%로 일본(32.1%) 영국(17.7%) 프랑스(19.5%)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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