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사대부중의 자치활동조직인 상허소년단 학생 1백여명은 19일 하오2시 학생회관에서 「지구를 살리자」는 주제로 「제2차 모의유엔특별총회」를 개최. 20여개국 대표로 분장, 출연한 학생들은 이날 모의총회에서 『지하핵실험을 한 중국과 핵사찰을 거부하는 북한은 유엔의 조치에 복종해야 한다』 『지구온난화현상으로 일부 국가는 바닷물에 잠기게 됐으니 이제라도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가스 사용을 중단하자』고 주장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각국의 공동노력을 촉구하는 「서울선언」을 채택.
모의회의를 기획한 지도교사 김창신씨(42·사회담당)는 『교과서에 의존한 강의식 교육보다 학생들에게 관련자료를 모으고 토론하게 하는것이 효과적인 환경교육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모의유엔총회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실감했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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