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19일 전국의 땅값이 지난 3·4분기에도 2·64% 하락, 올들어 9월말까지 5·84%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2·4분기부터 시작된 거품지가 하락세가 18개월째 지속됐다.
건설부가 전국 3만1천여필지의 표본지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93년 3·4 분기 지가동향」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에 전국 2백71개 시 군 구 전지역의 평균 땅값이 일제히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등 6대도시가 평균 2.78%, 중소도시는 2.47% 내렸으며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2.73%, 비도시지역 2.6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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