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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황청심원 효능실험결과 “쉬쉬”/당국,특정사 비호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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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황청심원 효능실험결과 “쉬쉬”/당국,특정사 비호의혹

입력
1993.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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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박주천의원주장 임상실험결과 시중가가 1만원인 원방우황청심원보다 시중가가 4천원인 변방우황청심원의 임상효과가 더 뛰어난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보사부는 지난 6월 이같은 한국제약협회의 실험결과를 보고받은데 이어  9월에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실험결과 타당성인정까지 받았음에도 불구, 여지껏 이 사실을 공표하지 않고 있어 해당 제약업계를 비호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국회 보사위의 박주천의원(민자)은 19일 국립보건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미리 배포한 질의자료를 통해 『한국제약협회의 의뢰로 원광대 한의대 부속병원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환자들을 대상으로 우황청심원의 임상효과를 실험한 결과 원방우황청심원의 유효율이 89.2%였던데 비해 변방우황청심원의 유효율은 92.6%로 더 높게 나타났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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