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의 빛을 질병진단에 이용하려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반딧불빛은 반딧불내의 루시페라제란 효소가 루시페린이란 물질을 산화하는 과정에서 나오는것으로 미생물이나 암세포에 이 효소의 유전자를 주입, 질병진단에 활용하고있다.
일본 오사카(대판)바이오사이언스연구소는 해변가에 서식하는 바다반딧불에서 추출한 루시페라제의 유전자를 암세포에 주입, 루시페린으로 반응시켜 발광여부로서 암세포의 위치와 증식여부를 확인하고있다. 이미 실험쥐를 대상으로 난소암의 세포증식을 관찰하는데 성공했으며 암전이확인연구도 상당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연구소는 현재 암세포와 특이반응을 일으키는 항체에 루시페라제를 결합시킨 암진단시약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육지반딧불의 루시페라제는 오래전부터 일본 기코만사가 이용해 왔다. 루시페라제를 유전공학으로 대량생산하는데 성공, 2년전부터 루시페린과 함께 식품·종이펄프의 미생물을 검사하는 진단시약으로 사용하고있다.미생물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물질인 아데노신3인산(ATP)에 검사시약을 첨가, 발광여부로 미생물의 유무를 확인할수 있다.【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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