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연합】 북경시는 2000년 올림픽 유치운동이 실패로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개발사업의 규모나 속도를 줄이지 않을 계획이라고 장백발북경시부시장이 17일 밝혔다. 장부시장은 이날 차이나 데일리지와의 회견에서 『우리는 올림픽 유치 실패를 이유로 기간시설 건설을 늦추지 않을것이며 오히려 내년부터 도시개발속도를 가속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속도로 보수를 비롯해 신공항 건설·공공주택정비등의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점차 심각해지는 교통체증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에 2차 순환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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