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로이터=연합】 레흐 바웬사 폴란드대통령은 좌파연립의 발데마르 파울라크(34)를 신임총리로 지명했다고 대통령실대변인이 18일 밝혔다. 바웬사대통령은 이날 한나 수호츠카 중도 연립내각이 사표를 제출한뒤 파울라크를 신임총리로 지명했다.
옛 공산당의 후신인 민주좌파동맹(SLD)과 함께 연립정부를 구성한 폴란드농민당(PSL)의 지도자인 파울 라크신임총리는 앞으로 14일 이내에 조각을 마치고 의회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파울라크신임총리는 지난해 6월5일 총리에 올랐으나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하면서 33일만에 사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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