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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속 사람빨래」 광고 국교생이 흉내(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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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속 사람빨래」 광고 국교생이 흉내(표주박)

입력
1993.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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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방송불가 조치○…개그맨 주병진이 세탁기속에 들어가 빨래처럼 돌아가는 삼성 퍼펙트세탁기의 TV광고를 국민학교 어린이가 흉내내려 한 사건이 발생, 방송위원회가 이 광고에 대한 방송불가조치를 내렸다.

대한주부클럽 청주소비자고발센터는 지난 8월10일 권오득씨(27·금성일렉트론 생산1부 반장·청주시 봉명동 금성사원아파트 나동1004호)가 국교 2년인 딸(8)이 남동생(4)을 세탁기속에 넣고 작동시키려는것을 발견, TV광고에 문제점이 많다며 고발해와 방송위원회에 이 광고에 대한 재심을 요청했다.

방송위원회는 이 광고가 어린이들에게 모방심을 불러 일으켜 위험한 행동을 하게 할 우려가 크다며 25일부터 방송불가조치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달 14일 소비자고발센터에 보내왔다.【청주=한덕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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