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로이터 AFP=연합】 시리아는 16일 이스라엘이 시리아와의 평화협상에 불성실하다고 비난하고 차기 중동평화협상에 불참할것이라고 위협했다. 파루크 알 샤라시리아외무장관은 이날 호스니 무바라크이집트대통령과 가진 회담에서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이스라엘시리아간의 협상에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고 전한 뒤 『성과없는 회담을 위해 워싱턴에 가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아는 이스라엘이 골란고원으로부터의 완전철수를 먼저 확약한 뒤 장차의 양국관계에 관해 논의하기를 주장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시리아가 대사관개설과 국경개방등 전면적인 평화를 이룰 준비가 돼있는지를 밝히기 전에는 철수의 규모를 약속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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