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미국무부는 내주중 국무부동아시아국의 브라운한국과장을 한국과 일본에 보내 북한핵문제등 전반적인 북한 정세를 협의하며 이달중 윈스턴 로드국무차관보도 한반도문제를 협의하기위해 러시아를 방문하게될것이라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6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국무부아시아담당차관보급이 러시아를 방문하는것은 이례적인 일로 로드차관보는 11월 빌 클린턴미대통령과 강택민중국국가주석간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러시아 측과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하는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신문은 『클린턴 행정부가 최근 북한의 핵개발 의혹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함으로써 미정부내 고위당국자들 사이에서는 당혹감이 만연되고 있다』며 『미정부는 핵문제와 관련한 대북정책에 대해 기본방침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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