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유동희특파원】 중국 북경시에서 해남성을 잇는 전장 4천7백㎞의 광섬유 통신망이 개통되었다고 중국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세계최장인 이 광섬유통신망은 하북, 하남, 호북, 호남, 광동, 광서장족자치구, 그리고 해남성등 8개성 22개시를 관통하며 장거리통신 10만5천회선을 제공한다.
이 광섬유통신망의 개통으로 중국 북중부지역과 경제적으로 발전된 남부지역간의 장거리통신 적체현상이 크게 개선될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들 지역간의 장거리통신은 케이블과 마이크로웨이브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는데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장거리전화의 접수율이 10%이하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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