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워런 크리스토퍼미국무장관은 다음달 러시아를 방문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핵탄두의 고농축 우라늄 1백20억달러 상당을 도입하기위한 협정을 양국과 추진할것이라고 미정부의 한 고위관리가 13일 밝혔다. 미국이 핵원자로 연료 도입을 위해 검토중인 이 협정이 체결될 경우 향후 10년간 러시아에 약 1백억달러, 우크라이나에 20억달러가 각각 돌아갈것이라고 이 관리는 말했다.
미국관리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정 불안으로 협상이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으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관리는 협정의 경제적 가치때문에 일정이 앞당겨질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이 협상은 수십억달러 규모에 달한다』면서 『러시아와 핵무기를 보유한 여타 구소련국가에 10년에 걸쳐 총 1백20억 달러가 돌아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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