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안가 및 위장간판을 단 정보·보안사무실을 전국적으로 24군데 운영해온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이 14일 국회내무위의 국정감사에서 유인태의원(민주)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경찰청은 서울시로부터 무상임대를 받아 서울동대문구장안동과 종로구옥인동에 보안수사단과 보안분실등 2개의 안가를 운영하고 있다.
유의원은『경찰은 경찰서외의 별도건물 94곳중 무기고 피복창고등을 제외하고 경찰청 6, 서울 대구 경기 충북 경북 경남 각2, 부산 인천 충남 전북 전남 제주 각 1곳등 강원경찰청을 제외한 전국지방경찰청에서 안가로 보이는 비밀사무실을 운영해 왔다』고 주장했다.
유의원은『검찰이 안가를 폐지하고 기무사도 영외사무실을 영내로 옮겼는데 경찰도 문민시대에 맞게 행정업무공개를 위해 일반회사처럼 위장간판을 단 사무실을 폐지,밀실수사관행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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