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연합】 이등휘대만총통은 12일 중국과의 군사적 충돌을 피하기위해 기존 경제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총통은 이날 프랑스 르 몽드지와의 회견에서 『지정학과 문화, 상호보완적 경제발전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중국 본토와 대만·홍콩·마카오등이 공동경제협력지대를 구축하는게 바람직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탈냉전 시대에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지역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중국이 이 지역 경제의 완전한 통합이 실현되기 전에 경제개혁과 정치변화를 먼저 지속시켜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총통은 이와함께 『중국과 대만이 「민주주의와 자유, 균등한 부의 분배」라는 기치아래 재통일을 논의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협상기구를 발족시켜야 한다』면서 『재통일을 이룬후의 정부체제와 관련, 우리는 선입견을 전혀 갖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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