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실명전환 의무기간(8월13일∼10월12일)동안 전금융기관의 가명예금 가운데 명의를 실예금주로 바꾼 실명전환율(금액기준)이 96.0%로 집계됐다고 13일발표했다. 또 차명예금의 실명전환실적은 2조9천2백46억5천만원원을 기록해 가·차명을 합친 비실명예금의 실명전환액은 5조6천7백26억7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재무부가 이날 발표한 「실명전환 및 확인실적」에 의하면 실명전환기간 마감결과 전금융기관의 가명예금(1만원미만 휴면예금 제외) 2조8천6백23억4천만원 중에서 96.0%인 2조7천4백80억2천만원이 실명 전환한것으로 집계됐다. 가명예금의 4.0%인 1천1백43억2천만원은 마감일인 12일까지 실명전환을 하지 않았다.
실명예금의 실명확인 실적은 이날까지 2백73조1천1백53억원으로 79.6%의 확인율을 보였다. 실명확인은 실명전환마감일에 상관없이 앞으로도 계속된다.
실명전환 마지막날인 12일의 실명전환실적은 가명예금이 2천4백33억원으로 전환율이 전날의 87.5%에서 하루만에 8.5%포인트 높아졌고 차명예금의 실명전환액은 3천5백45억원으로 하루동안의 전체 비실명예금의 실명전환액은 5천9백7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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