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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위장분산 실명전환/14사 1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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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위장분산 실명전환/14사 15명으로 늘어

입력
199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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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투자금융의 대주주인 전응규씨(70)와 제일화재해상보험의 김영혜비상임이사(45)등이 12일 「위장분산」지분을 실명으로 전환했다고 증권감독원에 신고, 실명제이후 위장분산지분을 실명전환한 대주주는 14개사의 15명으로 늘어났다. 전씨는 이날 7개 차명계좌에 분산되어 있던 13만4천여주(17억원상당)를, 김이사는 1개 가명계좌에 있던 6천7백여주(1억5천만원상당)를명의전환했다고 밝혔다. 김이사는 김승연한화그룹회장의 누나이며 제일화재 이동훈회장의 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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