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리 연합=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2월 실시할 예정인 총선을 연기하고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실시키로 결심했을지도 모른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12일 조르기 사타로프 대통령보좌관을 인용, 보도했다. 사타로프보좌관은 『대선과 총선의 동시실시는 러시아의 민주주의 발전을 계속 추진한다는 대통령의 의도를 더욱 확실하게 할것』이라며 옐친대통령이 양선거를 동시에 실시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사타로프보좌관은 옐친이 일본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면 새로운 대통령선거 일자를 결정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옐친대통령은 최근 최고회의 해산명령을 내린 뒤 올 12월에 의회선거를 치르고 내년 6월 대통령 선거를 치를것이라고 발표했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