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12일 올해 수출이 연말 목표보다 10억달러가량 미달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범정부적인 종합 수출진흥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공부는 내달 5일께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수출진흥종합대책회의를 갖고 각 부처별로 동원가능한 수출촉진방안을 모아 지원대책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번 종합대책에서는 수출주무부처인 상공부를 비롯, ▲재무부는 수출금융지원 확대와 외환수급 및 통관애로 해소 ▲건설부가 해외건설수주 촉진 ▲교통부가 물류시설 확충 ▲노동부가 노사안정등 각 경제부처가 소관업무별로 수출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요 시책을 포괄적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한편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이날 전경련에서 중견 무역상사협의회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30대그룹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국가경쟁력 강화 및 총력수출체제 구축에 중견상사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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