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화) 실시되는 2차 대학수학능력시험에 1차 시험때보다 많은 수험생이 지원했다. 교육부는 11일 하오6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별 원서접수상황을 집계한 결과 1차 시험때의 74만2천6백68명보다 5천1백33명 많은 74만7천8백1명이 2차 시험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중 1차 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이 68만7천2백3명으로 재지원율이 95%를 상회했다. 2차 시험에 처음 지원한 수험생수는 6만5백98명으로 산업체특별전형을 겨냥하는 실업계고교재학생과 재수생의 비율이 높은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의 경우 1차 시험때보다 4천9백74명이 많은 23만6천9백41명이 지원했다. 이밖에 강원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차 시험때보다 지원율이 높아졌다.
교육부관계자는 이처럼 지원율이 상승한 이유에 대해 『특차모집, 영역별가중치부여등으로 수능시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1차 시험을 치른뒤 수험생들의 적응력과 자신감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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