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옐친러시아대통령은 일본을 포함한 서방선진7개국에 오는 12월 러시아 전역에서 실시되는 의회선거를 감시하기 위한 옵서버파견을 요청한것으로 알려졌다. 옐친대통령은 9일 주일러시아대사관을 통해 호소카와(세천호희)총리에게 친서를 보내 일본인선거감시요원을 보내줄것을 부탁했다. 하타(우전자)외무장관은 10일 TV프로에 출연,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고 『선거감시요원을 파견하는것은 의의가 있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일본은 옐친대통령의 일본방문이 끝나면 외무부관계자를 포함, 선거감시요원의 인선에 착수할 방침인것으로 전해졌다.
이곳 외교소식통은 『옐친대통령이 일본뿐만 아니라 서방선진7개국에 감시요원의 파견을 요청한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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