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 대우 럭키금성 선경등 5대그룹이 오는 27일 각 그룹당 1개씩의 자사제품 국제경쟁력 분석대회를 갖는다. 최종현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은 9일 부산에서 민간경제계 대표단의 대구· 부산지역 중소기업방문을 마감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27일 국가경쟁력강화 민간위원회 제1차 모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모임에서는 삼성그룹의 전자제품, 선경그룹의 비디오 테이프등 국산품의 품질 원가 기술력 영업환경등이 중점 분석되는「한국상품 국제경쟁력 평가대회」가 열릴것이라고 최회장은 말했다.
최회장은 5대그룹이 현재 이 평가대회에서 발표할 보고서를 작성중이며 정부 최고위층도 이번 대회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국가경쟁력 평가대회에는 학계 관계 업계 언론계 대표들을 초청,한국상품의 경쟁력이 현재 어느 수준에 이르렀으며 국제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어떤 대책이 마련돼야 할것인가를 집중적으로 논의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회에 앞서 전경련은 12일 국가경쟁력강화 민간위원회를 구성, 정식발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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