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미국은 북한과 이란 이라크등이 대량 살상무기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슈퍼 컴퓨터등 군사용으로 전용이 가능한 고도기술의 수출을 규제하는 국제기구의 신설을 곧 정식으로 제안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9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국제기구가 핵확산금지조약(NPT)과 미사일관련 기술수출규제(MTCR)등으로는 보장할 수 없는 하이테크 기술의 유출을 방지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미국은 특히 지금까지의 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에 대신하는 지역분쟁방지를 위한 국제적 기구로서 이같은 기구에 일본등 관계 각국의 참여를 촉구할것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미정부 고위당국자는 미국은 새로운 국제기구 창설 제의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해 빠르면 10월안에 정식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것으로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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