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 침체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아파트미분양을 줄이기 위해 주택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덤핑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9일 주택건설업계에 의하면 삼성건설이 전남 순천 용당동 아파트를 당초 분양가격 대비 최고 18.3%나 할인 분양하고있는것을 비롯해 광주고속, 선경건설, 동부건설등이 아파트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
또 지방 중소건설업체들의 경우 하청업체에 줘야 할 공사대금을 현금 대신 미분양아파트로 지급하는 사례가 성행하고있으며 하청업체들은 이들 아파트를 분양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내다파는등 아파트 공급질서가 문란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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