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FP=연합】 미국정부는 소말리아 군벌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에게 휴전, 포로교환등의 평화제의를 고려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9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미정부의 고위관리들이 소말리아 특사로 임명된 로버트 오클리에게재량껏 협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히고 한 관리의 말을 인용, 『그가 폭넓은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전했다.
전날 한 행정부 관리는 아이디드가 미군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경우 그를 체포하기 위한 노력을 중단하겠다는 제안을 미정부가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오클리특사가 이같은 제안을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었다.
이 신문은 또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오클리특사에게 『평화모색을 위한 노력을위해 아이디드와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말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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