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아태소위장 오늘 방북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북한간 3각 막후접촉이 긴박하게 이뤄지고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관련기사 2면>관련기사 2면>
우리측의 김삼훈외무장관특별보좌관은 지난 6일 비밀리에 미국을 방문, 로버트 갈루치미국무부차관보등 고위관계자들과 북한핵문제 해결방안을 집중협의했으며 미국측에서도 게리 애커만하원외교위원회 아태소위원장이 9일부터 북한및 우리측을 차례로 방문하는등 3각 막후대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김보좌관은 갈루치차관보외에 윈스턴 로드동아·태차관보, 위드만백악관아시아담당보좌관등과 만나 미·북한 3단계회담을 위해서는 남북대화재개와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간 협의에서 실질적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양국의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외무부당국자가 8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미국무부의 존 허버드부차관보와 남북핵통제공동위 북측위원장 최우진이 최근 뉴욕에서 비밀접촉을 갖고 핵문제와 북한·미 3단계 고위급회담 개최문제등을 논의했음도 확인했다.
이와 관련, 게리 애커만위원장은 9일 나흘간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 뒤 오는 12일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판문점을 통해 서울에 올 예정인데 북한방문중 김일성주석을 비롯한 북측 고위인사들을 만날것으로 알려졌다.
애커만위원장은 또 서울방문에시 김영삼대통령과 한승주외무장관등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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