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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이장훈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7일 모스크바시의회를 해산한다는 포고령을 발표했다.옐친은 이 포고령에서 모스크바시의회가 이번 3∼4일간의 유혈사태에 책임이 있다며 해산을 명령하면서 12월 연방의회 하원선거와 함께 시의회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연방의회 하원인 「국가두마」 선거는 모두 4백50명의 의원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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