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8만원꼴… 1,000만원이상 7,118명 올해 종합토지세는 1천89만명에게 8천8백58억원이 부과돼 납세자 1인당 평균 부과액이 8만1천원인것으로 나타났다.
내무부는 7일 16일부터 31일까지 납부해야될 올해 종합토지세 부과액은 토지 과표 현실화율이 10% 미만인 땅을 20% 선으로 인상조정, 지난해 보다 1천7백52억원(24.7%)이 늘어났고 납세인원도 44만명(4.2%)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1인당 세액부담 분포 상황은 10만원 미만이 전체 납세자의 93%인 1천12만8천명으로 1천4백62억원(전체 세액의 16.5%)을,나머지 76만5천명이 83.5%인 7천3백96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특히 1천만원 이상 납세자는 전체의 0.065%인 7천1백18명으로 이들이 전체 세액의 46.9% (4천1백57억원)를 차지했다.
최고액 납세자는 개인의 경우 경기도 용인 소재 레이크 사이드 골프장 대표 윤익성씨(71)로 지난해 보다 1억7천9백만원(23%)이 증가한 9억5천7백만원이 부과됐으며 법인은 지난해 2위였던 한국전기통신공사가 토지 등급 조정에 따라 한국전력공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무려 41% (38억3천8백만원)가 늘어난 1백31억5천9백만원의 세금을 내게 됐다.
개인 2위는 지난해 32위였던 신화사(파일롯트 만년필제조업체)대표 고홍명씨(75)로 5억6백만원이 부과됐고 ▲3위는 동일고무벨트 대표 김형수씨(34) 4억7천6백만원 ▲4위 제일연와 대표 림종협씨(74) 4억4백만원 ▲5위 삼화제분 대표 박만송씨(55) 3억4천2백만원 등이다.
이밖에 전영동백화점 대표 김택씨(35)가 6위(3억4천1백만원), 조진형의원(50·민자)이 10위(3억6백만원), 전 한보그룹회장 정태수씨(70)가 13위(2억8천6백만원),한양학원 재단이사장 김련준씨(79)가 15위(2억4천6백만원), 증권계의 큰 손인 일명「광화문 곰」 고성일씨(72)가 18위(2억1천8백만원), 김진재의원(50 민자)이 20위(2억8백만원)에 각각 올랐다.
또 법인 고액 납세 2위는 한국전력공사(1백23억9천6백만원),3위는 한국토지개발공사(82억1천9백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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