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교컨설팅」… 기업 국제경쟁력 높이게 30년이상을 외교무대에서 활동한 전직외교관 20여명이 기업의 해외진출 통상문제 및 각계의 국제교류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는 「한국외교컨설팅」을 설립했다.
서울 중구 봉래동 동양화재해상빌딩에서 지난 4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한국외교컨설팅은 해외정보조사업무와 투자통상업무등 5종의 업무와 동북아지역 구주지역 북미지역등 6개 지역분장 체제를 갖추고 있다. 컨설턴트들은 모두 60세 전후의 외교베테랑들로 대표인 전상진씨는 외무부 통상국장 차관보 및 주유엔대표부대사등을 역임했고 전경련 국제담당자문역을 거쳐 현재 한국외교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해외투자여건 조사 분석, 시장접근 자문, 전속자문 및 전문가 주선등을 수행할 투자통상업무 담당 컨설턴트는 모두 10명. 외무부 통상국장 제2차관보 및 주EC대사등을 역임한 신정섭씨, 외무부 통상국을 거쳐 KOTRA 본사본부장을 맡았던 고일남씨,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를 지낸 강승구씨등 통상외교 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
대사 공사 총영사등을 지낸 이들 전직고위외교관들은 경험과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세계화 추세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기업들의 해외진출 통상활동등에 대해 신속 정확한 자문을 제공, 우리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일조하려는 생각에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회원제 및 개별 프로젝트 계약제로 운영될 「한국외교컨설팅」은 투자통상업무외에 문화친선교류 국제회의·문서서비스 및 외국기관과의 제휴 협력에 관해서도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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