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와 일본의 세계적 컴퓨터 반도체 업체인 후지쓰사는 4메가디램 및 16메가디램 공동생산에 합의했다고 7일 서울과 일본에서 동시발표했다. 현대전자와 후지쓰사가 이달부터 한국 일본등의 양사 제조시설에서 해당 제품들을 공동생산하게 됨에 따라 현대전자는 4메가디램의 대량생산은 물론 시제품 생산수준인 16메가디램의 양산체제를 조속히 갖출 수 있게 됐다. 또 후지쓰사도 자신들의 취약분야를 현대의 기술을 이용,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와함께 64메가디램 2백56메가디램등 차세대 디램의 공동개발 협력가능성도 면밀히 검토키로 했다.
현대전자와 반도체 공동생산 및 기술개발 협력관계를 맺은 일본의 후지쓰사는 지난해 2백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세계적인 전자업체로 컴퓨터 분야에서는 미국의 IBM과 쌍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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