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 빌 클린턴미국대통령은 6일 기자회견에서 소말리아에서 많은 미군희생자가 발생하고 미병사가 모가디슈 거리에서 끌려가는 장면에 크게 분노했다며 유엔지휘하의 소말리아작전에 점점 회의가 든다고 밝혀 모종의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클린턴대통령은 또 소말리아사태에 대한 의회의 비난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말리아에 파견된 미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명령하지는 않을것이라고 미국의 한 고위관리가 이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클린턴대통령의 소말리아정책과 관련, 이같이 주장하고 안보상황이 허용하는 한 군대를 감축하겠다는 당초의 기본 목표도 계속 유지될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