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높아질 가능성 11월16일(화) 실시되는 2차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문제유형과 난이도, 영역별 평가목표등에서 1차 수능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출제된다고 6일 국립교육평가원이 밝혔다.
국립교육평가원 구창현교수는 서울 삼청동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열린 94학년도 대학입시 진로지도교육 세미나에서 이같은 출제방침을 재확인했다.
구교수는 특히『2차 시험은 출제범위가 다소 넓어지지만 1차 시험을 치른뒤 수능시험에 대한 수험생과 교사들의 적응력이 향상된 점을 감안할 때 1차 시험보다 오히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2차 수능시험성적이 1차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효과적인 2차수능시험 준비방법에 대해 구교수는『수능시험의 출제는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수준에 맞추기 때문에 무엇보다 교실 수업에 충실해야 한다』며 『교사의 설명, 토의학습, 실험·관찰, 현장조사, 견학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에 적극 참여해 스스로 문제를 찾아 분석, 비판, 추론하는 공부태도를 기르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교수는 『수학, 과학, 사회과목등 수리탐구영역의 경우 기본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래프나 표, 도표등 다양한 자료를 해석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교수는 이밖에 『외국어영역(영어)은 우선 쉽고 재미있는 영문을 많이 읽고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기면 편지, 서류, 생활영어등 다양한 형태의 영문을 접해보는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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