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도 안돼 100만대 증가/97년엔 1천만대 시대로 전국의 자동차등록대수가 6백만대를 돌파했다.
교통부가 6일 발표한 전국자동차등록현황에 의하면 9월말현재 등록대수는 6백만3천2백85대로 92년10월 5백만대를 돌파한 뒤 3백53일만에 1백만대가 증가했으며 승용차도 4백만대를 넘어섰다.
이 기간중 늘어난 1백만대중 79만1천4백85대가 승용차로 전체의 80%였다.
이같은 자동차보유대수는 인구 7.3명당 1대,승용차는 10.8명당 1대꼴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4백5만2천1백70대(자가용 3백84만3천2백16대,관용 1만5천4백73대, 영업용 19만3천4백81대) 로 전체의 67.5%, 버스 51만9천6백96대(8.7%), 화물및 특수차 1백43만1천4백19대(23.3%)이다.
올들어 1∼9월의 하루평균 증가현황은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2천1백65대, 버스 1백32대, 화물및 특수차 5백32대였으며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백21대, 서울 4백78대, 경남 2백60대, 경북 2백4대, 부산 1백76대순이었다. 용도별로는 승용차가 2천7백79대(이중 자가용은 2천1백48대),관용 4대, 영업용 46대씩 증가했다.
월별로는 9월이 하루평균 3천5백68대로 연중평균 2천7백38대를 크게 상회했는데 이는 추석연휴기간중 운행심리와 금융실명제로 인한 현물구매심리등이 작용한것으로 추정된다.
교통부는 이같은 증가추세라면 올 연말에 6백30만대, 97년에는 1천만대를 돌파할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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