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미국대통령방한과 호텔투숙을 며칠 앞두었던 7월5일 발생한 보일러폭발사고로 휴업해온 하얏트호텔이 3개월간의 전면 내부공사를 마치고 10일 정상영업을 재개한다. 호텔측은 사고가 난 지하보일러실의 기계설비와 자가발전시설을 모두 바꾸고 각종 안전점검설비를 완비하는 한편 로비등을 새롭게 단장했다. 1천여명의 종업원도 7월부터 1∼2개월씩 유급휴가를 자진해 실시, 부대비용부담을 덜어주고 단골고객과 사고전 투숙예약객들에게 서한을 발송, 사과하는등 자구노력을 기울여왔다.
영업재개에 앞서 하얏트호텔은 4일 각계인사 1천여명을 초청, 자축리셉션을 가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