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하오7시50분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2가 268 한신연립주택앞 지하철5호선 13공구 양평역공사장에서 지하수가 유출돼 공사장옆 도로의 지반이 가로5m 세로3m 깊이5m가량 무너져 내려앉는 바람에 2백㎜상수도관과 6백회선의 전화선로가 파손돼 6일 새벽까지 일대 수백가구의 상수도공급이 끊기고 전화가 불통됐다. 경찰은 풍화암층으로 지반이 약한 곳에서 지하수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터널굴착공사를 해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시공업체인 (주)태영관계자들을 불러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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