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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출범후/장성 20명 전역/비리 장군·영관48명 해임·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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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출범후/장성 20명 전역/비리 장군·영관48명 해임·전보

입력
1993.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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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장급 62% 사단장급 39% 인사조치/국방부 국회보고자료 국방부는 새정부 출범이후 과거청산차원의 대규모 인사를 통해 장군 20명과 영관 6명을 전역시키고 장군 19명, 영관 29명을 해임및 전보조치한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가 4일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자료에 의하면 진급비리, 율곡사업비리 12·12 및 사조직관련등으로 합참의장 각군총장 군사령관급을 전면 교체했으며 군단장급의 62%,사단장급의 39%를 인사조치했다.

 또 군수사기관을 통해 지난 7월말까지 특별사정활동을 실시, 8명을 구속하고 2백42명을 징계했으며 3천6백66건을 시정조치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1일부터 군납비리등 9개 분야에 걸쳐 85개 부대 및 기관에 대해 2단계 사정활동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군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방부·합참소속의 유사기능 조직을 통폐합하는등 조직정비작업에 착수했으며 지금까지 각군이 독립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군수사 교육사 각군본부 사령실을 통합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 정보사 기무사 7235부대등 정보부대를 국방정보본부 중심으로 기획·조정·통제토록 기구개편 및 기능조정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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