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4일 집배원의 상시출장비를 내년부터 시지역의 경우 하루 3천3백원에서 4천원으로 21.2%,기타지역은 3천원에서 3천5백원으로 16.7% 각각 올려주기로 했다. 체신부는 또 현재 하루 2시간으로 묶여있는 시간외 근무시간도 2시간30분으로 현실화하고 시간외수당은 시간당 1천2백66원에서 2천5백19원으로 99% 인상키로 했다.
이와함께 계약에 의해 도서지역이나 아파트단지내 집배업무를 맡고있는 도급집배원과 주재집배원의 수수료도 월50만1천8백원에서 67만6천원으로 34.7% 인상할 계획이다.
체신부에 의하면 상업광고우편등 기업우편물량이 크게 늘어나는데도 인력과 장비가 부족,지난해 집배원 이직률이 12.2%(서울지역 20.3%)나 되는등 집배원 처우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왔다.
현재 전국집배원은 도급집배원 3백89명,주재집배원 2백1명을 포함해 모두 1만2천5백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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