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읽기·논술지문은 교과서 밖/영/문법보다 독해문제 위주로/수/2개이상 분야 포괄해 출제/어제 5차 모의고사 고려대는 3일 서울과 수도권지역 남녀고등학교 3학년생 9백15명을 대상으로 대학별고사 모의고사(5차)를 실시하고 시험문제를 공개했다.
이날 모의고사는 국어 영어 수학Ⅰ·Ⅱ 제2외국어 과학등 대학별고사 전과목(16개과목)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고려대 입학시험 출제관리실무위원장 전성련교수(교육학)는 『이번 모의고사는 지금까지 치른 4차례의 모의고사결과를 분석해 출제한것으로 94학년도 대학별고사 출제유형은 이와 거의 유사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의고사에서 나타난 고려대 대학별고사 출제의 기본원칙은 객관식 문제에 익숙한 수험생들의 혼란을 줄이기위해 주·객관식의 배점비율을 각각 50%가 되도록 하고, 고교교육과정에 충실하면 문제를 풀수 있도록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는 출제하지 않는것이었다.
국어과목은 「문학작품의 이해」가 40점, 「읽기 및 요약」 20점, 「논술」 40점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문학작품의 이해」의 지문은 교과서 안에서, 「읽기 및 요약」 「논술」은 교과서 밖에서 각각 출제됐고 현대문과 고전이 4대1의 비율로 구성됐다.
영어과목은 문법보다는 독해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수학과목은 모두 주관식으로 한 분야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2개 이상의 분야가 포함되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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