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최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사철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2일 발표했다. 건설부가 주택은행과 공동으로 조사·발표한「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부동산경기의 장기침체및 금융실명제등의 영향으로 아파트거래가 전국적으로 한산하고 가격도 지난달 중순과 비교해 큰 변동없이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세가격은 부천 성남등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하는등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지난달 21일 현재 아파트 매매시세는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 51평형의 경우 4억9천만∼5억8천만원, 여의도 한양 31평형은 1억8천5백만∼2억5백만원, 목동 7단지 45평형은 2억9천만∼3억3천만원, 상계동 주공7단지 31평형은 1억2천7백만∼1억3천8백만원으로 지난달 14일 조사가격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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