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2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외국산 담배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처음으로 6%선까지 상승, 외국산 담배의 시장잠식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외국산 담배의 시장점유율은 담배시장 개방이 본격화된 91년 5.1%에서 92년 5.3%로 소폭 상승한데 이어 올들어 7월말 현재로 6.0%를 기록했다.
외국산 담배의 상표별 시장점유율은 7월말 현재로 일본의 마일드세븐이 31.8%를 기록,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버지니아 슬림 21.9%, 말보로 19.3%, 벤테이지 5.1%, 이브생로랑 4.2%, 켄트 2.8%등의 순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산이 64.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은 32.5%, 영국은 2.2%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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