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과 계열화 관계에 있는 소기업들은 금융실명제 실시이후에도 대부분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은것으로 28일 조사됐다.기협중앙회가 모기업과 1차 도급거래관계를 맺고 있는 1백90개 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업체 가운데 84.7%가 금융실명제 실시 이전에 비해 자금사정에 큰 변동이 없다고 응답했다. 추석수요 자금도달에 대해서도 별 문제가 없다는 업체가 61.6%에 달했고,33.3%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나 은행이나 친지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사채시장에서 주로 자금을 조달한다는 업체는 5.3%에 불과했고 대부분 제도금융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계열화관계에 있는 소기업들의 자금조달 구조가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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