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기자간담회김영삼대통령은 27일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도 변화와 개혁은 필요하며 부정부패 척결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경제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해 최근 국정연설에서 밝힌 「미래를 향한 전진」이 개혁정책의 국면전환으로 해석되는데 대해 쐐기를 박았다.
김 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내가 국회 국정연설에서 「우리 자신에 대한 채찍질을 계속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 것도 이같은 뜻』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내가 전진을 강조한 것은 후퇴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며 국민과 함께 개혁을 추진해 가자는 것』이라며 『이를 마치 개혁정책의 방향전환인 것처럼 인식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못박았다.
김 대통령은 『과거와의 화해를 대사면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며 『화해와 전진은 모든 사람이 개혁에 동참하자는 뜻』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민자당 의원들과의 두차례 모임이 있은후 당쪽에서 국면전환 얘기가 있었다」는 질문에 대해 『그같이 해석될만한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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