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로이터 UPI=연합】 중국은 지난 49년 공산혁명이후 최대규모에 해당하는 3천3백만원(5백70만달러) 상당의 4개 공금횡령사건 관련 젊은 금융계 인사 8명을 27일 처형했다고 중국 국영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이 보도했다.이들은 재정분야의 혼란을 틈타 거액을 챙겨 해외로 도피하려한 혐의로 구속돼 그동안 재판을 받아오다 중국 최고인민 법원의 상고 기각후 사형에 처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남부의 중경시 당국은 8월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벌인 범죄단속기간에 체포한 3천6백명중 중범자 32명을 25일 집단 처형했다고 해외화교용 통신사인 중국 신문(CNS)이 27일 보도했다.
이날 처형된 범인들은 강도·강간·살인범들이며 32명중 18명이 살인범죄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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