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25일 올해 벼 재배면적이 1백13만6천㏊로 지난해의 1백15만7천㏊에 비해 1.8%(2만1천㏊) 감소하는 등 벼 재배면적이 해마다 큰폭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했다.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은 87년 1백26만2천㏊로 사상 최대치를 보였으나 이후 6년 연속 감소,87년이후 올해까지 모두 12만6천㏊가 줄어들었다. 이는 87년 면적대비 10.0%에 해당하는 것이다.
경작이 가능한 논의 면적은 지난해 1백27만3천㏊에서 올해 1백25만4천㏊로 1만9천㏊가 감소했는데 이중 실제로 벼를 심은 논의 면적도 1백15만6천㏊에서 1백13만5천㏊로 줄었다. 이에 따라 올해의 벼 재배면적은 논벼면적 1백13만5천㏊와 전남 경남 등에 일부 산재된 밭벼면적 1천㏊ 등 1백13만6천㏊로 집계됐다. 밭작물을 재배한 논의 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5천㏊가 늘어난 8만1천㏊로 조사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