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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 보완대책에 대한 주식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1포인트 내린 720. 발표전까지만해도 4포인트까지 상승하는 오름세를 탔으나 하오장들어 주식시장에 「재료」가 될만한 내용이 없다는 쪽으로 평가가 기울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올림픽 개최지가 호주 시드니로 결정된데 따른 중국특수 기대감의 상실,일부 기업의 자금악화설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천3백여만주와 3천2백여억원이었다. 최근 장을 주도했던 제조주들이 큰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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