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뒤 정식등록/3당 대표등 합의/23∼24명 서명마쳐국민당과 새한국당 신정당 및 무소속 의원 20여명이 10월초 새로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김동길 국민당 대표와 이종찬 새한국당 대표 박찬종 신정당 대표는 최근 민자·민주당과는 별도로 제3의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에 따라 국민당 소속 12명 등 3당 소속의원 15명과,서훈의원을 포함한 무소속 의원 7∼8명 등 모두 23∼24명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국회 등록서류에 서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야권의 한 소식통은 이날 이같이 전하고 새 교섭단체 출범시기와 관련,『추석연휴가 끝나는대로 국회에 정식 등록절차를 마치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새 교섭단체 구성은 7월에도 추진되다 민자당의 의원 영입작전에 부딪쳐 무산됐으나 이번에 재추진된 것이다.
새 교섭단체에는 김동길대표와 이자헌 한영수 박철언 김용환 유수호 김복동 조순환 문창모 조일현 박구익 강부자의원 등 국민당 의원 12명,새한국당의 이종찬대표와 장경우의원 박찬종 신정당 대표,무소속의 양순직 변정일 김진영 정태영 정장현 서훈 강창희 김종인의원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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