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23일 여성내의류생산업체인 (주)신영의 김정순부회장(57)이 23일 전모씨 등 2명의 이름으로 보유하고 있던 3억7천만원 상당의 자사주식 4천1백55주를 자신의 명의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부회장의 소유자본은 0.7%에서 1.6%로 높아졌다.실명제 이후 상장회사 임직원이 가·차명계좌에 위장분산해 놓았던 주식을 실명으로 전환하기는 제일정밀공업의 대주주인 배윤기회장(58)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배 회장은 최근 전 현직 임직원 명의로 위장분산시켜 놓았던 40억원 상당의 자사 주식을 실명전환,지분율을 34.30%에서 45.95%로 높았다고 증권감독원에 보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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