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불안으로 수용여건 안돼”【도쿄=안순권특파원】 최근의 러시아 정정불안으로 인해 러시아에 대한 지원재고 문제가 25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회의의 주요의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옐친 대통령과 의회간의 대립이 결정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러시아 지원보다는 옐친지원 색채가 강했던 G7의 지원체제가 제조정될 것이라면서 『지원을 받을 여건이 돼있지 못하다』는 하타(우전자) 일본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일본정부가 러시아지원의 골격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음을 전했다.
유럽부흥은행(EBRD)에 의하면 올해 성장률이 마이너스 13%,물가상승률도 1천%로 예상되는 등 러시아경제의 전도가 극히 험난한데다 이번 의회해산 사태까지 겹쳐 러시아지원체제의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해질지도 모른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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